‘경매’는 흔히 전문가의 영역처럼 느껴지지만, 최근에는 취미이자 자기계발 수단으로 경매 공부를 시작하는 일반인들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 특히 부동산·자동차 등 실물자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‘소자본으로도 시작 가능’하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죠. 이 글에서는 취미로 경매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식으로 자산을 만들어냈는지, 구체적인 성공사례와 함께 소자본으로 가능한 접근 전략을 소개합니다.
사례 1: 직장인 김모 씨 – 주말 공부로 첫 낙찰
30대 직장인 김모 씨는 평소 유튜브로 경매 콘텐츠를 보며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. 본격적으로 취미로 삼게 된 계기는 ‘집값이 너무 올라 직접 투자해보기로 결심한 것’이었죠. 그는 퇴근 후와 주말을 활용해 경매 기본서를 읽고, 무료 강의와 법원 경매 사이트를 정기적으로 탐색하며 실전 감각을 키웠습니다.
첫 낙찰 성공 포인트:
– 수도권 외곽의 소형 오피스텔 매물
– 시세보다 20% 저렴한 감정가
– 입찰경쟁이 적은 2회 유찰 후 낙찰
낙찰가는 8,500만 원으로, 자금은 전세자금 대출과 일부 여유자금으로 충당했습니다. 이후 전세 세입자 유치에 성공하며 시세 차익 + 월세 수익을 동시에 확보, 현재는 해당 물건을 담보로 2번째 경매물건을 준비 중입니다.
사례 2: 전업주부 박모 씨 – 온라인 강의로 월세 수익 창출
박모 씨는 두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입니다.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생긴 여유 시간을 활용해 ‘경매 공부’를 자기계발로 선택했습니다. 처음에는 용어조차 어렵게 느껴졌지만, 카페와 온라인 강의를 활용해 조금씩 개념을 익히며 관심을 키웠죠.
그녀는 자신이 한정된 자금과 시간 속에서도 할 수 있는 투자를 찾고자, 수도권의 낙후된 다세대 주택을 중심으로 물건을 분석했습니다. 약 1년간의 준비 끝에 약 6,000만 원짜리 경매 주택에 입찰해 성공했고, 간단한 리모델링 후 2년간 보증금 + 월세로 월 45만 원의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.
성공 포인트 요약:
– 여성 전용 커뮤니티에서 실전 사례 적극 수집
– 실제 명도(퇴거절차)는 전문가 도움으로 해결
– 리스크 적은 임대목적 위주 전략 선택
사례 3: 20대 대학생 이모 군 – 자동차 경매로 첫 수익
20대 대학생 이모 군은 중고차에 관심이 많았고, 우연히 접한 유튜브 영상에서 ‘자동차 경매’라는 키워드를 발견했습니다. 등록비 없이 볼 수 있는 캠코 자동차 공매 사이트를 활용하며, 전국 각지의 차량 시세와 상태를 조사하기 시작했죠.
그는 약 3개월 간 사이트를 관찰하며 낙찰가 추이를 정리했고, 마침 자신이 타고 싶던 국산 준중형차가 시세보다 100만 원가량 낮은 가격에 나와 직접 입찰에 도전했습니다. 결과적으로 670만 원에 낙찰, 간단한 정비 후 약 800만 원에 중고차 플랫폼에서 재판매에 성공합니다.
핵심 포인트:
– 자동차 경매는 진입장벽이 낮고 실물 확인이 중요
– 20대도 적은 자금으로 실전 경험 가능
– 직접 타거나 되팔며 두 가지 방향으로 수익화 가능
결론
경매는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영역이 아닙니다. 유튜브, 온라인 강의, 커뮤니티 등 다양한 정보 채널이 열려 있으며, 누구나 시간과 자금에 맞춰 취미처럼 천천히 접근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. 이번에 소개한 사례들처럼 작은 도전이 자산이 되는 과정은 충분히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합니다. 지금 당장은 관심으로 시작하더라도, 꾸준한 공부와 실전 연습을 통해 나만의 투자 루틴을 만들어보세요. 취미로 시작한 경매가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.